익명게시판에 종종 올라오는 음대생들의 단문이 흥미롭다.
"Sometimes when I practice unproductivly I think about how my goal in life is to make a chunk of wood sound decent
Then I proceed feeling very stupid and oddly satisfyed"
"연습이 부진할 때 이따금 나는 내 인생의 목적이 나무 한 토막에서 적당한 소리가 나도록 만드는 일이라는 사실에 대해 생각한다
그러면 나는 스스로가 매우 바보같으면서도 이상하게 만족스럽다고 느끼면서 연습을 계속한다"
"Sometimes I think about squeezing glasses in my hands till they break, so that I won't have to play anymore.
-string player in the con."
"가끔 안경이 조각날 때까지 움켜쥐어 더이상 연주를 안 해도 되게 되는 일을 상상하곤 한다.
-음대의 현악가"
-음대의 현악가"




덧글
shaind 2009/06/08 02:13 # 답글
우리가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소리는 보통 창자를 말총으로 긁어대거나 아니면 입술을 방귀 끼는 엉덩이와 비슷한 방식으로 떨어서 나는 소리죠.
짙푸른 2009/06/08 14:29 #
그런 혼돈에서 질서를 일궈내는 경이 자체를 아름답다고 느끼는 사람도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