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간자체와 대만의 번(정)자체 간의 논쟁이 뜨겁다 한다. 나는 중국어도 간자체도 모르므로 어느 쪽이 한자권에 유익한지는 잘 모르지만, 요즈음 確知하게 되는건 내가 어느 쪽이 유익하다 판한들 전혀 무관하다는 사실이다.
대만-중국史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史的상식으로도 13억의 중화인민공화국이 중화민국을 따라가기보다는 그 逆이 그럴싸하다고 느낀다. 그리고 상식이라 하면 번간의 우열보다 정치/경제/역사적인 힘이 판을 좌우한다는 것도 마찬가지로 상식. 결국 識者가 옳다고 부르짖음도 격풍을 미동시키는 바람 한 줄기일 따름이고, 하물며 식자와는 먼 나의 소견이야 오죽하랴.
한글과 한국어의 동일시, 그에 따른 국어의 비혼혈성 崇敬 등 한국어에 불만은 많지만, 결국 내가 대통령도 장관도 아니기에, 나는 사고를 당위적이 아니라 현실적으로 하려한다. 내가 할 수 있는 건 고작해야 내 흉벽胸壁에 메아리치는 블로그 私錄뿐이지만, 그래도, 삶이 생각하기에 합당하게만 흘러가면 반성 자체가 무슨 쓸모일까? 역설적으로 부조리와 사유는 공존으로서 相關하고 있는게 아니려나.
여담으로, 한글의 엄존과 한자의 무용을 관련짓음은 개인적으로 불가해하다. 한글표기는 일리가 있어도 한자 자체를 부정함은, 표음과 표의가 공존하는 언어에서 一翼을 꺾는 길로 나에게 비친다. 나타냄을 위해 뜻이 사라질 필요가 있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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