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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24~25 사이의 꿈 夢留記

여러 꿈이 있었지만 마지막 것만 기억이 난다.

 

일단 내가 어느 회사에 입사하는 내용이었다. 이것저것 인터뷰를 했는데 나는 이제까지 한 내 봉사활동 내역이라던가 관심사, 번역 알바 같은 것을 예로 들며 자신있게 스스로의 이력과 업무 적합성을 표현했다. 면접관은 여자 한 명이었고 밝은 방에서 테이블 하나를 두고 이루어졌던 것 같은데 꽤 일상적이고 편한 분위기였고 의외로 순조로이 진행되었던 것 같다.

 

이 꿈은 약간 일관성이 부족한데 면접 후 어느 곳에 나가려고 했다. 밖에서 내가 할 무슨 일이 있었던것 같은데 그 일이 내 입사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요소였던 것 같다. 그래서 나는 평소보다 꼼꼼히 준비했지만 막상 나가려고 보니 군복(!)이 없었다. 왜 군복이었을까? 어쨌든 나는 군복을 맡겨둔 세탁소(!)에 전화를 걸어봤지만 세탁집 아저씨는 화가 나 있는 듯 짜증만 냈다.

이 순간부터 갑작스레 짧은 나레이션이었는데 '그리하여 왕 제임스 1세는 당연히 파문되어 미친 채로 두 딸에 의지하며 여생을 보냈다'는 식의 내용이었다. 사실 나는 제임스 1세가 누군지도 잘 모른다. 영국 왕이라는 사실밖에는. 만화 형식이었는데 아마 집에 굴러다니던 먼나라 이웃나라를 최근 읽어서 그런 듯 하다.

이 외에도 여러 줄거리가 있었고 그 줄거리가 상기한 내용과 겹쳐지는 부분이 상당히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나 도저히 기억나지 않는다.


아, 그리고 도중에 내가 콧수염을 깎는 부분이 있었던 것 같은데, 정확히 말하면 전부가 아니라 양 옆의 부분이다. 근데 아주 빡빡, 매끈해질 정도로 밀어서 좀 따끔거리며 아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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